100년전, 오늘 하얼빈 역에 도착한 노인은 스스로를 대한의병 참모총장이라 밝힌 청년의 손에 쓰러졌다.
그로부터 70년후, 궁정동에서 연회를 즐긴 남자는 부하였던 중앙정보국장의 손에 쓰러졌다.
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풍운아가 세상을 떠난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니 기분이 참 묘하구나. 둘 다 높은 자리에 앉아 제 조국을 발전시켰지만 자신에게 반대하는 정적들에 대해선 인정사정 안봐줬다지 아마? 또 둘이 걸어온 인생역경마저 범상치 않았고.
- 역사적으로 특별한 날을 맞이한 정크갱 -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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